[940 앵커픽] 1월 8일,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 YTN

2019-01-08 2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조선일보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슬라임, 일명 액체괴물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일부 제품에서 붕소가 유럽 기준치의 최대 7배 이상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를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가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오랫동안 놔두면 완전히 액체로 변하기 때문에 싱크대나 변기에 버리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슬라임에 포함된 붕소나 포름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은 물에 섞이면 사라지지 않고 잔류하면서 수질을 오염시킨다고 합니다.

환경부에서 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슬라임을 공기 중에 꺼내 말린 후 조각내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겁니다. 미량이긴 하지만 슬라임에 들어 있는 독성 물질을 공기 중에 휘발시켜 버리는 게 좋다고 하는군요.

2. 세계일보

새해 들어 전국 각지의 '복권 명당'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날로 팍팍해지는 호주머니 사정에 자꾸 복권에 눈이 간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거죠.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4조 3,786억 원으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4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인 2008년, 2조 3,940억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러다 보니 SNS에는 '전국 복권 명당 100곳'이라는 리스트가 돌고, 30번 이상 1등 당첨자가 나왔다는 복권방은 이른바 '로또투어' 대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확실한 당첨 번호를 알려준다는 사기 업체들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세계일보가 전했습니다.

3. 서울신문

화장실에서 벌을 서다 숨진 4살 여아가 친엄마에게서 지속적인 폭행과 학대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계 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관리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정을 관리하는 사회복지사들도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학대 우려 가정을 관리하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은 62곳인데 지난해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2만2천 건이 넘었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기관 1곳당 354.8건씩, 상담원 1명당 40~100개 가정을 돌봐야 하는 셈입니다.

지역으로 가면 사정이 더 열악한데요, 아동을 만나기 위해 차로 2시간이나 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 한 달에 한 번도 보기 어려운 아동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로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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